대구광역시청.
대구시는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30~3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함께하며 국내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전국 물 관련 전시·상담회 중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물 관련 제품의 전시·발표회, 기업과 구매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제도와 법령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30일 개회식에는 환경부 차관, 대구시 행정부시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물 산업 발전 유공자 5명에게 환경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환경부장관상은 수도계량기 기술개발로 물관리 유수율 증대에 기여한 일천산업의 예용철 대표가, 대구시장 표창은 고효율 펌프 기술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추진한 (주)그린텍 이정곤 대표와 수질측정분야 기술개발로 환경기초시설 수질 오염방지에 기여한 에이티티(주) 김재철 대표가 수상한다.

물 산업 전시회 및 제품 발표회에 이어 구매상담회, 세미나도 개최된다.

올해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특징은 구매 상담 매칭 및 참여 기관 확대 ,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개설도 추진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 기업과 유관기관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기업이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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