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가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30일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청도읍 원정리 청도교회 옆 밭 부근에 화재가 발생해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17명, 청도군 소방차 7대와 진화대 28명, 공무원 50명을 비롯해 소방헬기 3대(청도, 경산, 고령)를 투입해 20여 분 지난 오후 1시 37분께 초진해 잔불을 정리했다.

당국은 청도읍 원정리 청도교회 옆 밭에서 한 주민이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다 바람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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