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전경
김천시는 올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만들기 위해 사유림 1292㏊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나이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시행하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입목의 부피생장이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우량 용재를 생산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하고 홍수조절 및 수질정화, 수원함양 기능도 증진된다.

숲 가꾸기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녹지과 또는 2024년 김천시 산림사업을 대행하는 김천시산림조합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산림의 상태, 사업지의 집단화 등을 종합 검토하여 차례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체계적인 숲 가꾸기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산림의 공익기능을 최적 발휘하고 산주에게는 부자 되는 보물산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