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돼 16억 확보…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등 운영

성주군이 군부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성주군
성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3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 ‘참외 도시 성주, 대한민국 대표 소도시형 야간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억6000만원, 군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성밖숲과 참외하우스가 메인 사업지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성밖숲 참외 밭두렁, 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부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참외와 지역 관광자원이 결합한 지역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관광도시 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지역체류형 관광육성을 통해 지역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성주군을 비롯해 전남 여수, 충남 공주 등 전국 3곳이 최종 선정됐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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