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떡국 고명 등이 담긴 밀키트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민족 최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청송군은 지난달 29일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36개리 마을별 중장년 취약계층 2가구씩 총 272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떡국 고명, 한우사골, 떡이 담긴 밀키트를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고, 특히 떡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쌀전업농청송군연합회(회장 남희수)에서 기부한 쌀로 만들어 더욱 뜻깊었다.

또 전 재구청송군향우회 김영섭 회장이 운영하는 ㈜동진통신에서는 1000만 원 상당의 돼지목살 포장육을 후원해 온기 나눔 릴레이에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기 나눔 릴레이를 위해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단체와 기업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퍼져 따뜻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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