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내 자산이 그대로 물가에 묻혀 잠자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식투자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종목군과 고유가, 인플레를 이기기 위해 종목선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채권투자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을 선정해 위기를 넘겨야 할 것이다.

워렌 버핏은 10년을 바라볼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했다.

이 원칙은 인플레이션이건 디플레이션이건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건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일 것이다.

그러한 종목군 중 하나가 바로 주식시장의 지지 않은 테마인 '자산주(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이다.

특히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자산주는 임대 수수료에 따른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데다 개발 호재로 막대한 매각 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운 국가나 기업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기업들은 역사 속에서도 수많이 시대를 이끌 곤 했다.

이처럼 고유가가 오히려 호재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도 현재의 인플레를 이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즉, 물가상승 분만큼 원금이 증가하고(원금증가분: 비과세) 이자는 증가된 원금에 표면금리(2.75%)에 해당되는 이자를 지급하는(이자: 과세) 채권으로 금리상승의 주된 원인인 물가와 연동해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는 정부발행 채권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 되므로 과표가 낮으며 절세효과가 뛰어나다. 둘째, 물가상승 시 물가상승(CPI증가율)에 따른 원금 증가로 비과세 수익이 늘어나 투자수익 커져 인플레에도 수익이 커질 수 있다. 셋째, 10년 장기채이므로 분리과세 신청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넷째, 대한민국정부 발행 국채로 6개월에 한번씩 이자가 지급되며 언제든지 중도환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