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최선경 듀오 연주회 20일 효자아트홀

이성원

피아니스트 이성원과 최선경의 듀오 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스코가 지역 공연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화요상설무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성원과 최선경이 출연, 두 대의 피아노로 구성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계명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성원은 음악춘추사 초청 예술의 전당 독주회, 헝가리 데브리첸대학 초청 독주회 등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협연을 가졌다.

최선경

함께 공연하는 최선경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송문화원, 대구오페라하우스합창단 반주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소나타 D장조 K381'과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브람스의 '왈츠' 등 피아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클래식을 들려준다.

전석 무료. 문의: 054)221-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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