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동인회 경북지부 사진전…19~21일 포항문예회관

김정숙作 향

한국영상동인회 경북지부(지부장 이문균) 제 21회 사진 전시회가 19~2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영상동인회 경북지부는 1982년 창립된 이래 한국사진단체와 지역사진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단체로 매년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사진예술 창작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지역 사진예술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면서 그동안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토속적이면서도 순수한 한국적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사진문화예술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창립 당시 사진예술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 지역에 사진 인구의 저변확대와 사진예술문화 창달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한국영상동인회 경북지부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자문 위원인 이도윤씨와 포항 지부장인 최영철씨, 한국영상동인회 본부 회장인 김육만씨 등 다수의 경상북도 사진대전 초대 작가와 한국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을 배출하며 이 지역 사진 예술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기획 사진전에는 교육자, 의사, 회사원, 건설업, 서비스업,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3명의 회원이 그동안 피사체를 찾아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한 68점의 다양한 사람과 사물, 토속적 사진 작품 등을 선보인다.

한국영상동인회 경북지부는 매월 촬영회 및 사진 품평회를 통해 사진예술의 작품세계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매년 개최하는 사진전시회 뿐만 아니라 전국 회원 사진전 및 사진도록 발간, 지부연합 사진촬영대회, 타 사진서클 행사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국단위 사진문화예술단체다.

참여 작가는 이도윤 김육만 최영철 조현호 홍순복 정규택 이문균 이장복 이승권 문성국 금익호 김병철 김영희 박준호 김공석 임대식 윤오형 탁성훈 한국상 김정숙 깅용석 강문일 김용하 등이다. 개막 일시:19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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