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흥원-청소년진흥센터 업무협약체결
6억 들여 100여개 기관 영화·연극 등 문예교육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청소년 진흥센터간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활동이 역동적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소장 천상기)는 업무협약을 맺고 6억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예술교육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진흥원과 청소년진흥센터는 16일 오전 11시 교육진흥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체결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은 예술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감독, 배우, 뮤지컬단원, 국악합주단과의 문화예술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맛보게 됨으로써 방과후활동이 즐거워진다는 것.

연말에는 올 한해 동안의 결과발표 장을 마련, 지역을 선도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올해는 100여개 전국 청소년관련 기관에 영화, 연극, 무용, 국악, 만화애니메이션분야의 예술강사 지원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더불어 매년 지원범위를 늘려, 2012년에는 전국 300개 시설, 6천명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진흥센터는 청소년관련 3법(청소년기본법,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복지지원법)을 기반으로 청소년활동 및 복지, 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다.

이번에 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청소년활동에 역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진흥원은 전국 4천700여개 초중등학교 및 220개소 아동복지시설에 3천700여명 예술강사를 파견, 200개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방과후활동 포함), 10개 예술꽃씨앗학교(초등학교) 지원 등 문화예술교육을 무료 실시하는 기관이다. 학교 및 사회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희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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