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혁신적 정책 시행으로 지방자치 의정 발전에 기여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권중석 시의원.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권중석 시의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임기라는 각오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권중석 경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연말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정치,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권중석 의원은 투철한 국가관에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시행으로 지방자치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산시의회 권중석 의원이 2023년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신문방송인협회는 창립 29년 된 중견 언론인의 단체로, 매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기업(기관),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권중석 시의원은 평소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초선인 권 시의원은 취임 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산시의 3개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총 2908t 중 일부만 청소용으로 재활용될 뿐 대부분이 버려지고 있다”면서 “1호선 하양연장 사업과 앞으로 지역 내에서 진행될 역세권 개발 때 지하공간 개발로 인한 유출 지하수 할용방안 모색”을 제안 집행부 공무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권 시의원은 ‘경산시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조성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다.
 

권중석 시의원이 환경정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 인구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의 모습’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대비해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한편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복합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운영 방안 △신청사 건립 대책 마련 등을 집행부에 제안하며 경산시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화로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열린 2023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의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포럼에 패널로 참가한 권 시의원은 “전국 어딜 가더라도 볼 수 있는 유사한 관광지나 인위적 개발로 관광객을 경산으로 오도록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권 시의원은 “우리 지역에 유일하게 관광버스가 들어오는 곳은 갓바위이다. 팔공산 갓바위 주변 등산로, 둘레길을 조성하고 입구에서부터 도로 주변 가로수 등을 정비해 드라이브 코스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어디에서나 승용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갈 수 있도록 갓바위까지 직통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의 문화관광콘텐츠는 연내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구체화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권 시의원은 “앞으로 의정활동도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민의를 잘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협조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실천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유권

권중석 시의원이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자들로부터 ‘잘 뽑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중석 시의원은 경산라이온스클럽 회장, 경산시 탁구협회장, 북부동 방범대장·청년회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오랜 기간 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다져진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시의회에 진출, 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행정·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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