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본사 사옥 전경.

화성산업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 200여 곳에 줄 공사대금 45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경제 및 건설업 침체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돕고,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급여와 상여금 등 자금소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서다. 이번 조치로 200여 개 업체가 45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

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상생혁렵기금에 30억 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2억 원을 출연하는 등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산업 전략본부 정필재 상무는 “지역의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에 힘쓰고,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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