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 ‘PH’ 7호.
포항문화재단에서 문화매거진 7호를 발간했다.

이번 7호는 ‘Culture+Creative Fusion’(문화+창의융합)을 주제로 창의융합의 현재와 미래, 창의융합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책적 과제까지 소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특집은 그동안 진행해온 창의융합도시의 핵심인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클러스터’ 사업의 조성과정을 위주로 담도록 기획했다. 문화클러스터는 경제와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함께 문화예술의 동시 성장 발판을 위한 포항만의 특성화 문화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지역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전략사업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동빈내항에 1969년 건립돼 수산물 저장과 얼음 창고로 사용되었던 옛 포항수협냉동창고가 다양성이 살아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도 상세히 다루었다.

또한 사라져가는 ‘곳’들과 재생되는 ‘것’ 들에 대한 ‘재발견’을 주제로, 구룡포의 목선을 만들던 뱃공장에 대한 이야기와 동빈내항의 모습을 담아내었다.

문화매거진 담당자는 “지역 자체를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도시만의 컨셉이 명확해야 한다. 포항만의 문화를 선보이는 데 독창성을 확보해야지만 독보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 해답이 바로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이다. 지역 자체의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존이 가능해지도록 물고를 트는 것이 이번 매거진의 핵심적 기획의도이다”라고 말했다.

문화매거진 는 포항의 문화적 일상과 공간, 인물, 이슈 등을 다뤄 매년 두 차례 발간하는 포항문화재단의 매거진으로 포항의 주요 공공시설 및 전국의 문화기관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배포처 등록 등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054-289-7913)로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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