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진상·팜플렛 오른쪽)이 1일 의성군보건소(소장 이선희·팜플렛 중앙)에서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팜플렛·왼쪽)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에 나눠 줄‘사랑의 사과주스’ 50박스를 기증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진상)가 지난 1일 의성보건소를 방문해 취약계층에 나눠 줄 ‘사랑의 사과주스’ 50박스를 기증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상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직접 건강하게 재배한 사과로 만든 사랑의 사과즙은 주변 어려우신 분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박소연 치매정신팀장 “기증받은 사과주스 50박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마다 방문간호사와 치매·정신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며 안부와 함께 정성을 담아 전달해 드렸다”라고 밝혔다.

사과를 받은 한 어르신은 “늘 건강을 위해 수고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이 오늘은 귀한 사과주스를 직접 들고 찾아와 주니 더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과 농가의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귀한 나눔을 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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