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 군락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걷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6일 사곡면 산수유마을 복합센터에서 ‘제17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회의를 개최했다.

관광문화과, 사곡면사무소, 산수유마을 추진회 등 축제 추진 관련 기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안전 및 교통관리방안, 주민참여프로그램 검토, 행사장 환경정비 및 시설물 점검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의성군 ‘산수유마을 꽃 맞이행사’는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서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이다.

해마다 노란 꽃 물결로 뒤덮인 마을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인 의성군 산수유마을에 매년 찾아와주시는 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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