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654명 태워

9일 오전 4시 25분께 울릉도 남서방향 약 31해리 해상에서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약 30여분 만에 자체 진화돼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울릉119안전센터
9일 오전 4시 25분께 울릉도 남서방향 약 31해리 해상에서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약 30여분 만에 자체 진화돼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를 향하던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4시 25분께 울릉도 남서방향 약 31해리 해상에서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약 30여분 만에 자체 진화돼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기관실 화재는 뉴씨다오펄호 승선원의 발 빠른 화재 초기 진화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온수배관보호재 과열로 인한 화재(연기)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여객선은 승객 654명을 태우고 8일 오후 11시 50분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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