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어업기술원은 올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어업인후계자 26명, 우수경영인 4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안정적인 어업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해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되며,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5억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35세 미만 청년과 여성신청자는 우선 선발예정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사람으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인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경북도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900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 있는 수산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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