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에 있는 건물 4층 옥상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 한 건물 옥상 창고에서 불이 나 인원 3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에 있는 4층 건물 옥상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소방장비 15대 등이 출동해 24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A씨(60·여), B씨(68·여), C씨(79) 등 총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에 있는 건물 4층 옥상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건물 내 나머지 대피인원 6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 조치가 되지 않았다.

화재로 옥상창고 중 26㎡와 가재도구 등이 탔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563만4000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수 작업을 위해 전기 기계를 사용하다가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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