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류인혁 정형성형병원 원장을 비롯해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 병원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 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은 협약식 후 세명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기도 했다.

류인혁 원장은 “우리 병원은 2011년 베트남 의사를 초청해 연수 기회를 진행한 후 2013년부터 몽골로 연수 기회를 넓혀 지금까지 의사 10명을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몽골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병원으로 정형성형병원과 뇌병원, 암병원 등 3개 병원과 심장센터 등 6개 전문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24개과에 전문의 120여 명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정형성형병원은 상지관절센터·하지관절센터·척추센터·성형재건센터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연간 외래 환자 20여만 명, 수술 1만여건을 시행하는 정형외과 분야 대표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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