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소재 컨테이너 2개 동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소재 컨테이너 2개 동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소재 컨테이너 2개 동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장비 10대 등이 출동해 31분 만에 완전진화됐다.

화재가 번지면서 컨테이너 총 3개 동과 볼보트럭 등이 부분적으로 탔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48만3000원 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른 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방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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