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고 운송 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며 하반기 모집은 5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무역상담회 참가 지원사업은 7개국 10곳의 해외 무역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마련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체별로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무역상담회는 베트남 호치민, 미국 LA와 뉴저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며 하반기 모집은 6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기업 수를 2023년 86개사보다 34개사 많은 120개사로 확대했고 무역상담회 개최 횟수와 참여기업 수도 2023년 7회에 115개사에서 올해 12회에 210개사로 대폭 늘렸다.

국제박람회와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http://biz.k-seafoodtrad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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