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연합MVP품평회’를 열고 참가한 12개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연합MVP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MVP(Minimum Viable Product)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의미한다.

제품의 최종 완성도를 위해 시장의 반응이나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품을 개발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도 해 스타트업 초기 방향에 있어 중요하게 평가받는다.

품평회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아이템의 완성도 검증을 위해 마련, 참가한 12개사는 각각의 아이템에 대한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아이템 고도화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했다.

이날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12개사 제품에 대한 추진성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협업 모색, 아이템 성공적인 시장진출이 예상된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우수기업 3개사에 대해 수상도 진행했다.

경북센터 지원기업 중 우수상을 차지한 ㈜cando(이상열 대표)는 “‘찾아가는 입찰 코디네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점검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부족한 부분도 느꼈지만, 향후 계획에 대해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락 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MVP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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