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건설단 공항정책관에 한응민
후적지개발단 도시공간개발과장에 이재달

대구광역시청.
대구시가 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의 원활한 구성을 위한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시는 공무원 퇴근 시간이 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쯤 서기관 5명과 사무관 이하 9명에 대한 인사 발령 사실을 시정 포털에 공개했다.

대구시는 “SPC구성을 잘 추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와 역세권 개발을 포함, 대외적으로 경험과 능력이 있고 소통을 잘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인사를 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SPC 구성은 그동안 순조롭지 못했다는 지적이 대구시의회에서 있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 상반기 대구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TK신공항 SPC 구성이다”며 “지난 1년간 실적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 힘을 한데 모아 상반기 내 SPC 구성이 완료되도록 사활을 걸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응민 공보담당관이 공항건설단 공항정책관으로, 이재달 중대재해예방과장이 후적지 개발단 도시공간 개발과장으로 발령이 났다.

또 박남태 보도담당관이 공보담당관에, 박수관 보도기획팀장이 보도담당관 직무대리, 조경재 공항정책관이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으로 옮겼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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