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국민의힘)
추경호(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은 추경호 국회의원이 2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던 추 의원은 지난 17일 단독으로 공천 면접을 마치고, 다음 날 대구 달성군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그는 “달성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3선 중진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 성공과 달성 발전을 이끄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생산성 있는 정치로 국민의 삶에 희망을 드리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인’으로서 달성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추 의원은 특히 “지난해 달성군은 제2국가산단(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통과, 전기차 모터 생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추진이 결정됐는데, 해당 사업들을 통해 미래산업도시 달성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산업선 철도 착공을 비롯해 대구교도소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경찰수련원 건립, 체육·문화·복지시설 확충, 파크골프장 추가 신설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공약했다.

추경호 의원은 끝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디지스트(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교육원 설립 등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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