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구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YES 구미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봉한기자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봉사단장 권규태)이 구미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21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구미시와 함께하는 엉클권 청소년 비전음악회’는 구미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다.

플라워 무용단이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봉한기자

이날 음악회는 JS댄스 아카데미 김재숙 원장과 15명 학생의 K-pop 댄스 및 스트릿 댄스로 문을 열었다. 지역 아동센터 5곳의 공연과 플라워 무용단 제이벨리& 댄스 무용학원의 공연, 점프윙스 시범단의 줄넘기 시범, 구미시립무용단, 열사람 한걸음 구미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공연이 이어졌고 강원분 단장을 비롯한 50명의 찬’s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아동센터 천사멋쟁이 공연단이 플롯, 리코더 합주를 하고있다. 이봉한기자

이들은 모두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의 청소년과 독거어르신을 돕는 열정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 및 주차 안내, 안전관리를 도왔다.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날 방문한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빵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이번 엉클권 청소년 비전 음악회는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이 주최·주관했고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 후원의집에서 후원했다. 현재 후원의집은 19호까지 등록됐다.

권규태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봉한기자

권규태 봉사단장은 “우리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작지만 우리가 함께 할 수 하는 것들은 정말 많다”며 “뜻을 함께한 재능기부 봉사 단체와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