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이선빈(20학번·왼쪽)학생이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에 올랐다.

이선빈(20학번)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이번 시험은 지난달 19일 진행됐다.

이 학생은 295점 만점에 286점을 기록, 응시자 2만4300여 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올렸다.

2020년 3월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한 후 성실히 학업 생활을 해왔으며 시험 때마다 좋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국가시험을 위해 일찍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등 많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이선빈 씨는 “시험이 끝난 후 국시원에서 전화가 와 1등이라고 해 너무 놀라 되물어 봤다”며 “결과를 들었을 때 너무 뿌듯했고 학교와 학과의 명성을 높이게 된 것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로서 사회에 나가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9명 중 98명이 합격, 98.9%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합격률은 96.7%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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