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경북 영주시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 주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께 영주시 가흥동의 아파트 화단에 A(5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숨진 A씨는 오는 3월 교장 승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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