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떨어졌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대봉·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7% 하락했다.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14% 하락했다.

2월 3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으며, 다사·유가읍 준신축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전주 대비 0.29% 하락했다. 범어·만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수성구는 0.185, 중리·내당동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6% 하락했다.

2월 3주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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