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9415억 원을 집행한다.

시 교육청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비, 물품구입비 등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5455억 원 중 상반기까지 9415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하고 긴급입찰제도와 계약 특례 적극 활용,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시설공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3월 교직원 성과상여금과 6월 연가보상비를 지급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비를 상반기에 조기 사용하도록 독려해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신학기 개학에 따라 원활한 학교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회계전출금을 70% 이상 조기 교부,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주기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등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시기로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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