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차기 DGB금융지주회장이 26일 오후에 결정된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지난 14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황병우(57) 현 DGB대구은행장과 권광석(61)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68)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선정한지 12일 만이다.

회추위는 최종후보군을 상대로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했다.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 등이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금융, 경영 및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회추위는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또 회추위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그룹의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실천 과제 등에 대해 평가를 했다.

회추위는 지금까지 후보자들을 상대로 해온 평가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모여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한다.

이날 결정된 최종 후보자는 3월 말 주주총회 때 통과하면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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