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예산·도 보조사업…18개소 추가

의성군 한 아파트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에서 아이들이 쓰레기 배출 요령을 배워나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
의성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취약지역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은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지역을 대상 읍면별 마을 미관 개선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군 자체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3개소와 도 보조사업 5개소를 지원받아 총 1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 일반종량제 등 생활폐기물을 한 곳에서 배출·수거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배출 취약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시간제한 없이 상시로 분리·배출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유리병, 캔,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품목별로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설치에 앞서 ‘클린하우스’가 먼저 깨끗해야 한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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