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윤기현 경산시의원
윤기현 경산시의원은 제 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과 대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작이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동원하자”고 제안했다.

윤 시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화는 시정의 첫 번째 핵심이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역점사업이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단계별 사업으로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량읍은 경산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산경제의 중심이 됐지만 교통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경산4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교통난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산IC 대구방향 진입로가 확장되고 진량 하이패스IC 설치, 압량~진량간 919번 지방도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앞으로 진량과 압량 등에 추가 택지 및 산업개발 예정지구를 고려하면 순환철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열린 ‘경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기본구상용역’ 보고회에서 도시철도 1, 2호선 순환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결과 B/C가 최대 1.01까지 나오고, 20㎞ 구간에 4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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