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전달

청도자율방범연합대가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7대 연합대장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성희 청도자율방범연합대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도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이철수 청도경찰서장, 나문식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 이선희 경북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북 시군연합대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연합대장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2년간 자율방범연합대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온 최현준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취임하는 이성희 회장의 취임사와 인재육성장학금 전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의 범죄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활동, 교통질서 계도 등 지역 치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성희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져 더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 치안과 범죄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대원들의 마음을 모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도군을 위해 봉사해 오신 최현준 회장과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7대 이성희 대장님을 중심으로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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