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0여명 방문…개별상담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 노력

경산시가 29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박람회’를 개최했다.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경산시는 29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박람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 상담부스에는 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 박람회는 경산시 주최,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산시 기업지원 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지원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경산상공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지원기관이 정책자금,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또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은 19개 참여기관은 상담 부스 운영으로 개별상담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한 기업인들에게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두번째)이 기업지원정책 박람회 참여기관 부스를 방문, 기업지원 내용을 설명을 듣고 있다. 경산시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상담창구를 운영해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 해소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설명회에 이어 올해 박람회 개최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참여기관들의 지역기업 지원을 당부하고 “기업이 꽃피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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