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이 고로쇠 수액을 시음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무료시음 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양림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년 중 이맘때만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로쇠나무는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로도 불린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일반 식수와 비교해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몸속 노폐물을 씻어내 줄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생체 면역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김명종 소장은 “체험 기간만이라도 휴양림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감상하고 고로쇠 수액도 맛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 또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으므로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