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학교인 포항 초서초등학교가 4일 초서초 다목적 강당에서 입학생 63명과 전입생 43명이 모인 가운데 첫 입학식과 시업식을 연 모습.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신설학교인 포항 초서초등학교는 4일 초서초 다목적 강당에서 입학생 63명과 전입생 43명이 모인 가운데 첫 입학식과 시업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서초등학교의 첫걸음: 우리 함께 꿈꾸는 첫날!’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국민의례, 입학 허가 선언, 학교장 축하 말씀, 담임교사 소개, 입학생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전입생들과 학부모들은 입학생이 레드카펫을 밟고 행사장에 입장하자 큰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 뒤편에는 ‘희망 나무’를 마련해 입학 및 개학 축하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걸도록 준비했다.

또한 입학생은 리듬 악기 세트가, 전교생은 꽃화분이 선물로 나눠졌다.

서경순 포항 초서초등학교 교장은 “초서초등학교 첫 학생이 돼 학교 역사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학교 이름처럼 학생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토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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