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농산업 분야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경북대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 대구대 등 권역별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586명의 보육생을 배출하고, 그중 보육 프로그램으로 184명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했다.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산업 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만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31일까지 희망하는 권역별 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온라인(홈페이지/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보육생은 1년간 농산업 창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및 컨설팅, 경영 기술·마케팅·자금·세무·회계·법률 등 농산업 분야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및 현장 실습,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보육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알림 마당) 및 경북청년농부포털 누리집(gbyfarm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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