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 윤정득 면장(왼쪽 첫 번째)이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현물 지정 기탁식을 하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 사곡면 명예면장 김웅연(케이에스테크㈜ 대표)이 지난 4일 사곡면 다문화가정 18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총 180만 원 상당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사곡면장은 대상자 가정 8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고향이 그리운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명예면장을 대신해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육아 문제로 힘들고 지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주민에 관심과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고 계시는 김웅연 명예면장께 먼저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앞으로 더욱더 함께 정을 나누는 마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곡명예면장은 이 밖에도 지역주민, 특히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후원·물품을 맡기며 애정을 쏟고 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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