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
지난해까지는 포스코퓨처엠이 그룹을 대표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나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시켰다.
이를 위해 올해 부스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리사이클링·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시회 주관사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키워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