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군수(사진 가운데)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울진군-
울진군은 5일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 주재로 국정과제와 군정 방향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 등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59개 사업의 국비 1485억 원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청정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기술 개발 ▲울진군 수소 도시 조성사업 ▲죽변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 등 23개 사업(282억 원)이다.

또한 울진 해양 치유센터 건립을 비롯해 유기농 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국립 산지 생태원 조성, 울진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온정~원남 국지도 건설,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36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최근 국가투자예산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생활 SOC 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펼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전이행 절차 및 해당 조건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경북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