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국현 부군수(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가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상이군경회 김성대 지부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함께 충혼탑 참배를 마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상이군경회 김성대 지부장)가 지난 5일 의성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화·분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주수 의성군수,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 회원, 의성군 보훈단체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나라를 지켜왔다는 자긍심과 보람 속에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충혼탑 참배 행사를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