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교통안전 홍보강사’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6일 홍보강사 2명(남1,여1)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경산시와 협업해 ‘교통안전 홍보강사’ 운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6일 홍보강사 2명(남1, 여1)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으나,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 농촌지역 다수 거주상황 등을 감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경찰은 소요예산을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교통안전 홍보강사’를 운영,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산시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교통안전 홍보강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경산지역 경로당 등 고령자 관련 시설 264개소를 순회하며 주 2회, 월 8회 이상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교통안전 홍보강사를 활용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이륜차·농기계 운행시 주의사항 안내’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제도의 정착을 위해 경산시와 지속 협력하는 한편, 교통시설 개선과 기계식 단속장비를 활용한 속도 줄이기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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