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수사·정보부서 경찰의 직무수행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한 조직체계의 성공적 안착으로 공공의 안녕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도 재차 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시 경찰청 정보지휘부를 비롯해 광역정보팀과 일선 경찰서 치안정보과장 등 80여 명은 지난 5일 청사 무학마루에서 정보경찰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조직개편에 따른 광역정보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 준법 정보활동과 공공안녕 위험 예방 활동을 비롯해 올해 예정된 집회·시위 현장의 법질서 확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날에는 시 경찰청 수사지휘부와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통합수사팀장, 지능팀장 등 100여 명이 워크숍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 경찰서 통합수사팀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방안과 신종사기 근절대책도 논의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올해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