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및 식품안전의 중요성’ 주제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대구대 식품공학과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임무혁 교수)는 지난 4일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대구대 신입생 환영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바이오산업 및 식품안전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식품공학과 신입생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특강에서 양 이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대한 소개와 공무원 채용 및 식품 관련 공무원 조직, 법령, 업무 등을 설명했다.

그는 식약처의 식품위생직(7급, 9급), 연구직(석사 이상), 수의직 등 다양한 직렬을 소개하고,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하는 식약처의 미래 식품안전관리 방향, 전 세계 국가들과의 국제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고, 특강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받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양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가 기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학생들이 식품 분야 전문가로서의 꿈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공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HACCP 교육원을 운영하며 전문강사 등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식품안전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집중해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전국 식품업체의 HACCP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업무에 취업하는 등 매년 우수한 취업률(2022년 71%, 2023년 81.1%)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원 졸업자들은 식약처, 원자력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식품안전관련 기관에 다수 진출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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