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 선정

계명대 고병철 교수.

고병철 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 교수는 지난해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이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 2월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기여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 교수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와 행동인식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투명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연구는 세계 최상위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ICML2022와 ICCV2023에서 발표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계명대 AI융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 인공지능 연구자 포럼(Daegu AI Researchers‘ Forum·DARF)을 창립하고 초대 의장을 맡았다.

지역 내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병철 교수는 “우리 연구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많은 혁신적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는 학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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