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32개 학교별 공모사업 신청서 47건이 접수된 것으로, 강사료·교재비 등 운영 필수경비 위주 지원을 우선 사업으로 적격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22개 학교(초 11, 중 5, 고 6)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6대 지원 분야(창의특화·학력향상·진로진학·입학전꿈비전·특성화고 취업 장려·학교 안 체험 등) 내에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써 △사물놀이교실 운영(의성남부초) △꿈나래 진로성장 프로그램(안계중) △향토 순례 대행진(삼성중) △중·고 연계 스포츠를 통한 의성 희망 키우기 프로젝트(의성고) 등이 있다.
김주수 이사장은 “획일화된 사업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앞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억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3000만 원의 예산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