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의성고 스키캠프 사업 성공’의 하나로 지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하는 ‘2024년 의성군 중학교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의성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고등학교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군수)이 지역 내 초·중·고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32개 학교별 공모사업 신청서 47건이 접수된 것으로, 강사료·교재비 등 운영 필수경비 위주 지원을 우선 사업으로 적격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22개 학교(초 11, 중 5, 고 6)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6대 지원 분야(창의특화·학력향상·진로진학·입학전꿈비전·특성화고 취업 장려·학교 안 체험 등) 내에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써 △사물놀이교실 운영(의성남부초) △꿈나래 진로성장 프로그램(안계중) △향토 순례 대행진(삼성중) △중·고 연계 스포츠를 통한 의성 희망 키우기 프로젝트(의성고) 등이 있다.

김주수 이사장은 “획일화된 사업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앞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억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3000만 원의 예산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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