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오어린이집에 예향·천생어린이집 추가 지정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립천생어린이집.
구미시가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과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00~24:00)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할 수 있다.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된 시립예향어린이집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부모의 부재로 보육이 불가한 긴급한 상황에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보육료로 부모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은 운영 한 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맞벌이, 자영업, 병원 치료 등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지속적으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2개소 추가 운영으로 영유아 수가 많은 인동, 양포동, 산동읍 권역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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