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포항부위원장.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포항부위원장이 위덕대 대학원에서 노동분야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 특채로 입사한 조양래 부위원장은 포스코에 근무하면서 위덕대에 입학한 뒤 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그리고 지난 2월 22일 학위 수여식에서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각된 가치가 노동조합 몰입, 조합원 행동의도와 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양래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이론적 바탕이 포스코노동조합을 빠른 시간 내 과반 노조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포스코노동조합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노동계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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