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라이트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의 환경감수성 향상을 위한 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지산복지관은 지난 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인 ‘환경그린라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환경활동가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활동가를 양성, 이들을 중심으로 주민환경교육, 환경테마캠페인, 자원순환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환경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주민 스스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활동가 양성과정에 총 44명의 지역주민이 지원했으며 이 중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참여자 20명을 선발, 오는 5월까지 총 10회기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환경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실천중심의 접근이 균형 있게 다뤄진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환경 교육계획을 수립, 지역주민들을 환경전문가로 임파워먼트로 활동한다.

채대봉 관장은 “환경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환경실천력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결과를 보기 어렵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행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수성구청 자원순환과, 지산1·2동 행정복지센터, 지산1·2동 통우회, 지산2동 부녀회, 지역 어린이집 5곳, 용학도서관 분관 무학숲도서관, 지산시영5단지아파트경로당 등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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