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화재를 발견 초기진화로 대형화재로 번지는것을 막은 조수빈 소방장(왼쪽)에게 구미소방서 임준형 서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미소방서
비번날 화재를 발견 초기진화로 대형화재로 번지는것을 막은 조수빈 소방장(왼쪽)에게 구미소방서 임준형 서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미소방서

구미소방서는(서장 임준형) 화재를 초기진화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은 조수빈 소방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수빈 소방장은 상주소방서 소속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이던 지난달 12일 휴일을 맞아 신평동 소재 음식점에서 학교동창들과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즐기던 중(본보 2월 13일자 17면) 10시 22분께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소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은 공로로 지난 5일 표창장을 받았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0시 46분께 완전히 진화되었으며, 출동 소방대에서 건물 전체 인명 검색한 바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진화에 앞장선 조수빈 소방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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