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수학대학’에 국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은 한일 양국 간 교육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올해도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교류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일본 학부생 20명이 영진전문대를 찾아 재학생과 함께 3주간의 단기 과정에 참여한다.

영진전문대는 이를 통해 한일 대학생 간의 고등교육 교류와 우호 증진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한국어 회화, 창의융합 코딩교육, 인공지능과 호텔관광 등을 포함한 K-Tech 맞춤형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대구 근교 문화 체험, 유네스코 등재 한국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공과 한국문화 체험에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버디로 나선다.

한일 대학생이 우의를 다지는 한일 버디 프로그램과 국제문화교류회도 개최하며 프로그램 수료식에 앞서 이번 과정을 정리하는 UCC발표대회도 계획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대학생들에겐 항공료와 체류비를 포함,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기술 분야의 체험을 통해 양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우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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